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스크랩] 2013 America`s Cup Race #8 - Leg 3에서 반격

데루수 2013. 9. 17. 08:39

풍상 코스인 Leg 3에서 또 비팅 기량 특히 태킹 기술을 서로 뽐냈다.  이번엔 키위 팀이 큰 실수를 해서 배가 

전복될 뻔한다.  왼쪽으로 태킹할 때 해설자말로는 윙세일이 꺽이지 않았다고 한다. 보통 배 같으면 

붐이 넘어가지 않은 채 메인 세일이 역풍을 받았다는 이야기인데... 무시무시한 장면이다.  

넘어갈려고 배 오른쪽 헐이 허공에 붕 뜨자 "하이드로" "하이드로"라고 외친다.  아마 스키퍼 

딘 바커 (Dean Barker) 소리같은데 그라인더들에게 유압을 높혀 윙세일을 작동시켜라는 주문으로 이해했다.  

뒤따른던 오라클팀은 재빠르게 "태킹" "태킹"을 외치며 키위 배를 피한다.  그 후 키위 팀워크가 많이 흔들려서 

고생하면서 경기를 마친다.  9번째 경기가 예정되었으나 바람이 세게 불어 연기되었다.




출처 : 합포 요트 클럽 (Hobpo Bay Yacht Club)
글쓴이 : 데루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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