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링 Tips

바람 종류 - 세일링과 연관된 명칭

데루수 2013. 7. 8. 18:49

▲ Cat's paws (고양이 발)


거스트와 다르게 어디서 오는 지 트랙이 없고 그냥 갑자기 물 한가운데 국지적으로만 생기는 저기압성 바람 

으로 보인다.  이게 발생하면 딩기는 다 넘어간다고 한다 (아래 그림 참조)


http://www.lakelandimages.co.uk/Forum%20pics/AAAmay/Gust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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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ffy(퍼피)


지속적으로 부는 바람이 갑자기 세어 질 때를 펍프(Puff)라고 하고 보통 수면의 잔물결과 그 어두어진 색으로 

알 수 있다. 그래서 펍프성 바람을 펍피(Puffy)라고 한다. 또한, 세일링하다 보면 펍프가 지나면 바람이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럴(lull)이라고 한다.


▲ Shifty(쉬프티)


한쪽 방향으로 서서히 풍향이 바뀌는 바람을 일컫는다.  하지만 계속 풍향이 한쪽 방향으로 바뀌진 않고 

다시 원래 풍향으로 돌아 갔다가 다시 반복을 한다(Oscillating).  다만 그 주기가 바뀔 순 있다.  


▲ Header(헤더)


맞바람으로 달릴 때 클로즈 홀드를 유지하려면 풍상 마커와 배의 각도가 더 벌어지게끔 

풍향이 바뀌면 이 바람을 헤더라 한다.  예를 들어 포트 택일 때 바람이 시계 방향으로 

돌면 노고존에 들어가는 상황이 되어 bearing away을 해야 된다. 

즉,  클로즈 홀드를 만들려면 배의 방향을 오른쪽으로 선회해야 하므로 

풍상 마커에서 더 멀어지게 된다.  헤더가 닥치면 택킹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 방향으로 틀면서 갑자기 풍속이 세질 것 같으면 이를 heading puff라 한다.





▲ Lifting wind(Lifter)

풍상마커를 향해 클로즈 홀드로 달릴 때 배의 방향이 마커에 더 가까워지도록 풍향이 바뀌는 바람을 

헤더라 한다.  예를 들어 포트 택일 때 바람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 이를 리프터라고 한다.  

리프터가 오면 클로즈 리치가 되어 속도가 더 빨라지므로 "Heehaa!" 라고 외치면서 마커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시 클로즈 홀드로 달린다.



▲ Knock down


마스트가 물에 닿을 정도로 세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말한다.  이 정도 바람을 예상하면 미리 축범을 하든지, 

또는 Heave to를 해서 바람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갑자기 당했을 땐 메인 시트를 놓아 버려야 된다.

러더는 먹지 않을 확률이 크다.


▲ Wind shadow


바람이 세일이나 섬 등에 가려서 막히는 경우를 일컫는다.  다른 보트의 세일에 가릴 땐 방향을 바꾸어 빠져 

나와야 하고, 바람부는 방향의 섬이나 산 근처는 멀리 항해하는 것이 좋다.  바람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세일이나 산 높이의 8배 거리까지 영향을 미친다.


▲ Sea breeze (바다에서 부는 산들바람)


여름 오후에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 오는 지속적인 바람이다.  보통 10 노트 이하이지만, 일정한 풍향을 유지하므로

딩기 연습에 최적이다.  더운 날 육지나 산 전체가 더워지면서 공기가 위로 상승하고 이 자리를 바다의 찬 공기가 

메꾸는 순환 작용에 의해 생긴다.


▲ Land breeze (산들바람)


겨울 아침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 위의 공기가 상승하고 차거운 육지의 공기는 이를 메꾸기 위해 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