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중에 7번 이기면 America Cup을 놓고 다투는 도전권이 생깁니다. 이제 3번째 레이스.
출발전 쫓고 쫓기는 캣 앤 마우스 (Cat & mouse) 동안 스피드가 여전히 40노트 정도까지 나오네요.
누질랜드 팀은 택킹할 때만 빼면 항상 물 위로 날라 다닙니다 (하이드로 포일때문에).
이탈리아 팀은 라운딩 또는 자이빙 할 때도 가끔 헐 하나가 물에 닿습니다.
세일링 기어가 무슨 GI Joe 영화에서나 보는 그런 방호복에 헤드 기어까지 갖추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네요.
이탈리아 배는 풍하 마커로 가다가 윙 세일이 고장났다고 합니다. 게임 오버.
최첨단 윙세일 갖춘 AC 72 클래스가 이번 경기에 소개되었습니다. 우리같은 아마츄어야 아직 멤브레인
세일가지고 잘 해 볼려고 궁리를 하고 있지만 세일링의 Formula 1 같은 경기에서 겨루는 서양 선수들은
요트 기술이나 세일링 기술에서 약 50년은 앞서가는 느낌입니다. 윙세일은 점보제트기의 날개처럼
딱딱하게 미리 모양이 만들어져 있고, 반으로 접힙니다. 크기는 약 260 제곱 미터이고 높이는 40M라나...
샌프란시스코가면 전시관이 있다고 하니 갈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와야겠지요.
하여튼 AC 72 클래스 경기를 쭉 보고 나니 다른 클래스 카타마란 요트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람보기니를 처음보고 난 후 길거리에 다른 차들은 성냥갑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출처 : 합포 요트 클럽 (Hobpo Bay Yacht Club)
글쓴이 : 데루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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