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구복에서 가조도 갔다 오기 토요일 구복마리나 10시에 도착하여 보니 내가 먼저 와 있었고 윤선장님 및 직원들은 이미 30 피트 얀마 요트를 준비해 놓은 상태이었다. 좀 있으려니 여기 처음 오신 두 커플과 세일링을 좀 해 본 듯 한 젊은 친구가 도착했다. 모두 인사를 하고 곧 승선하였다. 아침 10시 20분 쯤 출항할 때 ..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2013.03.11
파도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쓰는 해양 센싱 플랫폼 파도가 출렁일 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위치 변화(potential energy change)에 따른 것이다. 이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변환시켜 일정한 방향으로 전진하는 추진체가 연구되어 현재 해양 센싱 플랫폼으로 쓰이고 있다. Wave glider라고 불리는 이 플랫폼은 태양 전지로 통신, 센서, 러더 작동 등을 하고,.. 환경, 생태계 & 역사 2013.02.10
방데 글로브 78일째 - 선두 스키퍼가 일요일 오후 6시~10시 사이에 도착 예정 방데 글로브 약 78일 여정이 막바지에 도달하여 프랑소와 가바트 (MACIF 스키퍼)가 목적지인 Le Sables D'olonnes까지 약 200마일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속도는 약 20 노트이고 약 30노트 정도의 동풍과 조류를 받으면서 입항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IMOCA 60 요트의 킬을 잃은 쟝 피엘 딕(Paprec 3호 스키..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2013.01.27
방데 글로브 72일째 - 3위로 달리던 쟝 피엘 딕 킬을 잃다. 약 2,000마일을 남겨 놓고 Virbac Paprec 3호 스키퍼인 JP Dick이 사고를 당했다. 그 결과 4톤 무게의 keel이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순간 보트가 기울었고 세일 면적을 줄이자 보트가 서서히 일어섰으며 러닝각으로 보트를 돌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선저의 ballast tanks를 바닷물로 가득 채워서 Ca..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2013.01.22
방데 글로브 61일 째 - 탕기는 세일 망가지고 버나드는 기권 탕기가 아직 Cape Horn을 지나지 않았지만 도중에 메일세일이 찢어져서 바다에 끌려오는 것을 겨우 겨우 반정도 건져냈다고 한다. 헬랴드가 끊어졌다고... 현재는 메인세일에 3개의 리그를 달았고 앞쪽엔 스테이 세일을 달아 상황을 조절하고 있는 모양인데 지난 몇 시간동안 고생이 많았나..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2013.01.10
방데 글로브 55일째 - 선두그룹은 포클랜드 섬의 동쪽으로 프랑소와 가바트(MACIF 호 스키퍼)가 아르멜 르 끌리아찌(Banque Populaire호 스키퍼)를 약 40마일 정도 따돌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번 예상과 같이 포클랜드 섬의 동쪽으로 항해했으나, 계산보다 훨씬 빨리 (2일정도) 포클랜드 섬 북동 쪽 300마일 해상에 다다랐다. 빠르기 뿐만 아니라 예상보다 ..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2013.01.04
레이저 롤 택킹 & 롤 자이빙 주로 미풍 상황에서 보트를 선회시키는 동안 속도 감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배 길이 1배 ~ 2배 정도의 거리를 잃게 된다. 이런 보트 선회의 불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롤 택킹과 롤 자이빙을 한다. 롤 택킹은 바람 반대 방향(leeward, 풍하)으로 일단 10도 정도 힐을 주어 바람 방향(windward, 풍상.. 세일링 Tips 2013.01.04
J series : J/70 새로 나온 22.7 피트 J 70. 카본 마스트에 킬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디자인. 트랜섬이 열려있는 신형 경기정 디자인. 제네커 용 바우스피릿도 있는 동일 디자인 경기정이지만, 가족들이 주말에 즐길 수 있게 설계에 만전을 기했다고 함. 마리나에 트롤리 위에 보관하다가 경운기로 램프(ramp)에.. 세일 및 파워 요트 소개 2013.01.01
방데 글로브 52일째 - 새해 인사 방데 글로브 스키퍼들이 신년 인사를 한다. 탕기 경우 날짜 변경선을 지나면 과거로 하루 돌아가서 다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 선두로 달리는 프랑소아와 아르멜은 곧 Cape of Horn 근처에 도착할 예상인데 유빙이 많아서 서로 VHF로 통신하면서 유빙에 대해 경고할 수도 있을 거라고..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2013.01.01
요트 타기 전 준비 사항 Series : 3. 요트 빌리기 (yacht charter) 휴가 기간 동안 약 일주일 정도 챠터(charter)를 해서 세일링해 보면 어떨까? 매력적으로 너울 거리는 눈시리게 파란 이국의 바다를 보고 있으면 꼭 한번 요트를 띄우고 거길 누비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때론 고향의 바다에서 잊혀 버렸던 해안선과 잔잔하고 따스한 포구를 다시 찾았을 .. 세일링 Tips 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