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르 콤트(Ben Le Compte)는 프랑스 태생 미국인으로서 어렸을 적부터 바다 수영의 꿈을 키운 올해 마흔 중반의 바다 사나이다. 일찌기 1980년 프랑스의 제랄드 다보비유가 (Gerard d’Aboville) 15 피트 보트로 대서양을 노를 저어 횡단한 소식을 듣고, 당시 15살인 청소년이었던 그는 자기가 수영으로 더 빠른 시간에 대서양을 건널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다 (찾아 보니 벤이 결국 이틀 늦었네...). |
그 때 위대한 마린보이가 될 수 있는 씨앗이 심어졌던 것이다.
나중에 벤은 73일만에 대서양을 수영으로 횡단한다. 나날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젊은 나이에 암으로 죽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리고 어릴 적 마음 먹었던 소중한 꿈을 되새기며 파도와 추위를 이겨내었다. 벤은 정말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든다. 다른 위대한 탐험가들이 높은 산에 도전하거나 극지방 등의 오지를 찾아가는 것처럼
그 역시 맨 몸으로 대서양의 망망 대해를 섭렵해 보았다. 물론, 보트가 따라 가면서 그에게 휴식과 음식을 제공하고, 또한,
누군가 그의 생리적 변화 등을 관찰했으리라 짐작된다. 약 3,000마일을 수영을 한 것인데, 이는 우리 능력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리의 한계를 넘기 때문에 그는 한시간 한시간을 생각하며 여정을 마쳤다고 한다. 그리고 뭍으로 나오자 다시는
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물론 당장 긴 휴식과 회고가 필요해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벤은 최근에 일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태평양 횡단을 계획 중이다. 대서양 횡단 후 수년이 지난 후 다시 도전 정신이
되살아 난 것이다. 약 5,500마일에 6개월이 소요되는 또 다른 위대한 여정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전문가(25명)들이
약 100 피트 보트를 타고 그를 도울 것이다. 출발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는 매일 6시간 인조 해류 탱크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바다를 건널 땐 8시간 씩 수영할 거라고 한다.
태평양 횡단 수영 중 생리학자가 그의 심전도를 24시간 감시한다고 tweeter를 통해 들었는데, 이런 생리학 자료는 장시간
우주 여행을 한 우주인의 그것처럼 매우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가 성공하길 간절히 바란다. 5살 때 그에게 수영을
처음 가르쳐 준 자기 아버지와 그에게 감명을 받고 있는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또 한번 영광을 돌려 주길 바란다.
벤은 얼굴 앞에 착용하는 스노클을 쓴다. 호흡하기 위해 얼굴을 돌려야 하는 동작에 의한 에너지 소비를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방수 음원 플레이어로 음악을 즐긴다. 사진 출처:Debbie Fetterman, Dallas Morning News
기사 참조: By DEBBIE FETTERMAN, fitinthecity@dfwrunning.com @ Dallas Morning News
Published: 31 December 2012 03:33 PM, available at http://www.dallasnews.com/health/headlines/20121231-grand-prairie-man-prepares-for-swim-across-pacific.ece?ssimg=840346#ssStory840349
자 그럼 동영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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