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방데글로브 19일 째 - 남쪽으로 더 내려간 스키퍼들의 상황

데루수 2012. 11. 29. 16:28

2012.11.29 작성


선두 그룹을 쫓아서 대부분 스키퍼들과 같이 항해하고 있는 프랑소아 가바트(MACIF호 스키퍼)는 스피네커를 펼치고 12 노트의 바람을 받고 달리고 있지만, 이와 달리 서쪽으로 치우쳐서 남쪽으로 직접 간 쟝 피엘 딕(Paprec호 스키퍼)은 28일 오후 내내 전혀 바람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배팅이 실패한 것 같아) 기분 잡쳤다고 한다.  한편, 선단의 끝에 쳐져 오고 있던 도미니크 웨브르(Mirabaud호 스키퍼) 등은 신나게 리칭(reaching)하면서 빠른 속도로 선두 그룹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선수 쪽 헐이 파손된 후 기권했던 뱅송 리우(PRB 스키퍼)는 "방데글로브... 잘될 때고 있고, 안될 때도 있다"면서 살바도르 드 바야 항구(브라질)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