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링 Tips

세일러를 난처하게 하는 경우

데루수 2015. 4. 29. 16:47


항상 어선이나 여객선들이 항로 양보를 하지 않고 다니는 걸 보면서 느낀 점.  


우리 길거리에서도 도로 운전 규칙 안 지키는 고문관들이 가끔 있는데 바다에선 더함.  

해경이 처벌을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법규를 모르거나 준수 의식이 없다고 봄.  

그럴 때 다 같이 세금내고 있기 때문에 권리 행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양보하고 다님 

(그 양반들에겐 삶의 터전이라는 생각에).  


세일러 입장이 난처해 지는 경우와 "고통 유발자"를 분류해서 요약하면 아래와 같음.

1) 바람이 불지 않아 정지한 보트를 향해 가까워 질 때까지 방향을 바꾸지 않음 (호기심이 많거나 그날 일진이 안 좋은 자).

2) 자신의 오른쪽에 있는 보트와 충돌할 코스로 달리는 데 양보하지 않음 (상식이 없는 ).

3) 조그만 통통선 옆을 전속력으로 지나다님 (멍청한 ).

4) 항구 내에서 파도를 일으키면서 다님 (에티켓이 불량한 ).

5) 아무런 기척없이 뒤를 쫄쫄 따라오다가 보트를 돌릴 때 놀라게 함 (장난끼가 많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