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스포츠 및 신기술

액티비티 트래커 (Activity tracker)

데루수 2015. 2. 19. 15:17

Fitness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Fitbit이나 Jawbone등 운동 트래커(activity tracker)에 친숙하거나 직접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이에 수영인에게 적합한 운동 트커는 무엇이 있나 들여다 보았다.

우선 물 속에서 사용하므로 방수는 필수다.  이렇게 되면 거의 80%~90% 손목에 차는 일반 는 제외되어 버린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거나, 점프를 하거나, 팔굽혀 펴기 등 뭍에서 하는 몸의 움직임과 다르게 수영 동작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풀에서는 벽에 발대고 턴(turn)하는 정도가 가장 움직임이 심하고,  스트로크하는 동안 손은 계속 위 아래로 

움직이고, 그리고 발도 킥하느라 수시로 움직이는 정도가 트래커가 측정하고 분석해야 할 동작으로 보인다.

또한 트래커 착용 부위도 이런 동작에 의해 결정된다.   우선 이런 Fitness 트래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전자통신 기술을 정리해 보고 다음 각 제품을 보기로 한다.


1) 센서 - 몸의 생리적인 상태를 측정하는 기기로 트래커엔 주로 심박계(heart beat monitor), 3축 가속계(3 axis 

accelerometer), 온도계 등이 갖추어져 있다.  작동 원리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했으므로 본 포스트에서 설명하지 않겠다.  

심박계는 착용 신체 부위의 맥박을 측정하고, 가속계는 몸의 움직임 정도, 그리고 온도계는 피부의 온도를 측정한다.  

예를 들어 더 빨리 달리면 심장이 더 빨리 펌프질을 하고, 사지에서 측정한 맥박 또한 빨라지며, 피부에 전달되는 

혈액 공급이 증가하여 온도는 올라가리라 예상된다.  그러므로 단순히 가속계만 가지고 몸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거 

보다 훨씬 의미있는 생리학적 자료를 얻을 수 있다.  


2) 통신 - 센서는 내장된 근거리 통신 모듈을 통해 스마트폰과 자료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러면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앱에서 이 자료를 분석하고 저장해 놓았다가 그 결과를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보통 내장된 GPS 센서를 이용하여 그 자료가 발생한 위치도 기록해 놓을 수 있다.  더우기 스마트폰엔 

SNS 앱 등이 있어서 무선통신망을 통해 자료나 분석 결과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의견도 들어 볼 수 있다.


3) 앱 - 트랙커 센서에서 전달된 생리학적 자료를 이용해 여러가지 건강, fitness, 웰빙을 위한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앱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앱은 주로 센서 회사에서 제공하지만, 트래커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3자 

개발 업체 (3rd party developer)에서 제공되는 앱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앱에서 제공하는 신체 정보의 

대부분은 심장 박동과 그 변화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인다.  예를 들어 심박 간격의 변화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심박변화도는 몸과 마음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가 커지면 감소한다.  이는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의 활발한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인데, 이런 신체 정보를 이용해 운동 강도나 운동 후 휴식 정도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운동이 정신 건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나 정도도 알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잘 때도 트래커를

착용할 수 있으므로 몸 뒤척임을 측정하는 가속계 자료와 심박 자료를 이용해 수면 건강도도 기록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이 정도로 하고, 실제 어떤 제품이 나와있나 보기로 한다.  이어서 포스팅할 제품은 공통적으로 방수가 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