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마다 열리는 방데글로벌을 보러 30만이 프랑스 방데(Vendee)에 모였다고 한다. 20명의 스키퍼들이 스타트라인에 모두 섰다. 벌써 한 스키퍼는 출발 20분 전에 선체에 이상이 생겨 출발하지 못했다 (Bertand de Broc, 프랑스). 하루 정도 늦게 출발하니 걱정하지말란다 (240 마일 정도 뒤쳐지게 됨).
첫날 밤에 한 스키퍼 (Marc Guillemot, 프랑스)가 돌아왔는데 킬이 박살났다고 한다. 지난 수년동안 준비해서 경기에 참가했지만 너무 아쉽게도 기권해야만 한다.
첫날이 지나 프랑소와 가바르 (Francois Gabart, 프랑스, MACIF호)가 선두로 순픙(downwind)을 타고 있다고 한다.
뱅송 리우(Vincent Riou, 프랑스, PRB호)가 뒤를 쫓고 있다. 풍향 정보를 분석하고 작전을 세우고 있다.
사만사 데이비스 (Samantha Davies, 영국)는 잘 나가다가 마스트가 부러졌다. 이 스키퍼는 유일한 여성이었는데...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키토 드 파방은 트롤러 어선과 부딪혀 선수 쪽에 생긴 데미지가 수리 불가해서 돌아가야 한다. 지난번에는 마스트가 나갔는데, 이번에는 AIS를 켜지 않은 어선과 꽝! 불운이 따르는 스키퍼 같다.
루이스 부르통 (Louis Burton, 프랑스)도 어선과 부딪쳐 기권.
일주일 지나자 벌써 4명의 세일러의 기회가 날라갔다 (20%).
'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데글로브 12일 째 - 적도 통과 (0) | 2012.11.22 |
---|---|
방데글로브 11일째 - 선두 그룹 적도 수렴대 통과 (0) | 2012.11.21 |
크루저 요트로 기초 세일링 연습 2박 3일 (0) | 2012.11.16 |
요트조종면허 실기 (0) | 2012.11.05 |
2012년 11월 1일 오후 03:20 (0) | 201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