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와 레가타 (후기)
방데 글로브 - 22일째 (12월 1일)
데루수
2012. 12. 4. 21:46
결국 남쪽행을 택했던 쟝 피엘 딕에게 행운이 찾아 왔다. 센 서풍이 불어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동안 482.9 nM을 항해하면서, 최고 속도 기록(평균 약 20.1 노트)을 세운 프랑소아 가바트의 기록도 깼다고 한다.
마이크 골딩은 우연챦게 7개의 성씨를 갖고 250명이 모여사는 Tristan de Cunha라는 영국령 섬을 지나가게 되었다.
선단 뒤쪽에 처진 탕기 드 라모트는 남쪽 지역을 통과하기전 마스트 점검을 나서면서
"좋은데요. 40도 강풍 지역에 앞서 이걸 꼭 했어야 합니다!" 라고 외친다.